소양강댐 수문이 조금 전 3시에 개방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소양강댐이 수문을 열었다는 것은 더 이상은 물을 담아두기고 어려운 상태까지 됐다라는 얘기죠. <br /> <br />워낙 비가 강원 지역에도 많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강원 지역에 비가 그쳤습니다마는 그동안 워낙 많은 비가 내렸고 이제 더 이상 물을 담아놓을 수가 없어서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소양강댐이 지어진 이래 이렇게 수문을 열고 방류한 것은 16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29억 톤이나 담을 수 있는데도 더 이상은 담을 수 없을 만큼 그만큼 비가 많이 온 것이죠. <br /> <br />소양강댐 모습 보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춘천시 신북읍에 있습니다. 최상류에 해당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수문을 열면 이제 한강 아래쪽에 있는 댐들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죠. <br /> <br />그리고 결국 한강 수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곳의 문을 여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죠. 잘 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비가 관측 사상 최대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오늘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16번째 수문이 개방되는 모습을 보시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방류 일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일단 9일 동안으로 잡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기상 상황에 따라서 유동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위는 189m고요. <br /> <br />열려 있는 수문의 절반 정도까지 물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수위 제한수위가 190.3m인데 1m 아래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춘천 소양강댐 방류 모습, 이번 비가 어느 정도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고 그래서 이틀, 사흘 동안 고심이 계속되다가 오늘 결국 수문을 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11505341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